★~바/람/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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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끗 차이, "고유정" "고유정" 받침 하나 모자라네. 남 말할 것이 아니라, 내 뒤통수 조심해야것어. 2019. 6. 7.
신록의 바다 속에서. 구루마 끌고 나와 병원 들러 목 빼고, 마트 가서 삼월이 밥 사고 돌아가는 길. 비 그친 하늘 아래 신록이 절정이다. 그 신록을 그리는 자유로운 바람... 평화로운 이 풍경에 취해 공원 벤치에 잠시 앉아 담배를 먹는다. 이제 오던 길 되짚어가 약 타고... 공식적인 혼술일인 금욜. 오.. 2019. 6. 7.
날을 밝아도 비는 쉼 없고. 하이고, 머리 아파 향을 안 폈더니 밤새 모기한테 보시 많이 했다. 담배 한 갑 반을 조져서 연기를 뿜었어도 소용이 없네. 쩝…. 20190606芒種2938목 비예보에국기안건현충일 ᆞ 2019. 6. 7.
초열지옥 삼월이의 울면서 짖는 소리. 평소와는 확연히 다른 그 소리. '옳타커니, 끈끈이에 붙었구나!' 문을 박차고 뛰어나가니 그제야 쫓아와 앓는 소리를 낸다. 끈끈이를 접어 쥐가 반쯤 안 보이게 되어서야 무는 시도를 가끔 한다. 얼뜨기... 옆을 지키고 혀를 쭈욱 뽑아 얼마나 헐떡거리는지, 침.. 2019. 6. 5.
꽃이냐고는... . 2019. 6. 5.
먼지구덩이. 외출에서 돌아오며 사 들고 온 쥐잡이 끈끈이 놓고, 빨래 탁탁 털어 걷고, (내 중요한 일과인)베베 꼬인 바람 종 줄을 풀어주는데... 서재 바깥 창 방충망에 구멍이 보인다. 빨래를 우선 안에 들여놓고 테이프로 수선하려는데, 먼지가 얼마나 앉았는지 접착이 안 된다. 구멍 난 부분.. 2019. 6. 4.
☆~ (주간)한국문학신문 / 주간한국문학신문 ~☆ (주간)한국문학신문 403호 _12면ㅣ 주간한국문학신문사 ㅣ 발행·편집인 임수홍 ㅣ 75,000원(년) (대표)02-476-2757 (편집)02-476-2758 (FAX)02-476-2759 2019. 6. 3.
☆~ 문학사랑 2019 여름호 / 리헌석 외~☆ 문학사랑 128 ㅣ (2019 여름호) ㅣ 오늘의 문학사 ㅣ 2019.06.01 ㅣ 12,000원 발행 겸 편집인 리헌석. 412P. 2019. 6. 3.
☆~ 시는 노래가 되어 2019 / 한국 가곡 작사가협회 ~☆ 시는 노래가 되어ㅣ 한국가곡작사가협회 ㅣ 조은 ㅣ 2019.04.30 ㅣ 20,000원(양장) 한국 가곡작사가협회 제 27집 노래시집. 256P. 2019. 6. 3.
☆~ 실버들 /최 헌/ 바람 그리기 ~☆ 실버들 실버들을 천만사 늘어놓고도 가는 봄을 잡지도 못한단 말인가 이내 몸이 아무리 아쉽다기로 돌아서는 임이야 어이 잡으랴 한갓되이 실버들 바람에 늙고 이내 몸은 시름에 혼자 여위네 가을바람에 풀벌레 슬피 울 때엔 외로운 밤에 그대도 잠 못 이루리 소월 詩 최 헌 노래 나는 언제 이런 시 한 편 써보나... 2019. 6. 3.
빈 그릇. 병원에서 돌아오며 대문을 밀칩니다. 삼월이가 다다다 달려옵니다. 어휴, 어쩌려고... 정, 깊어지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억지로 되는 일은 아니네요. ------------ 옷을 갈아입고 담배를 무는데 온 선배의 소주 청. 되짚어 나가 이제 들어왔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옥수수 발효주를 .. 2019. 5. 31.
아고... 어제도 그렇더니... 2019. 5. 31.
☆~ 덜컹 마음이 내려앉은 날/ 정성윤 ~☆ 덜컹 마음이 내려앉은 날ㅣ정성윤ㅣ블루웨이브ㅣ2019.06.01ㅣ14,000원 더보기 김이율 작가, 발문이나 축사 정돈 써 주지 않고... 2019. 5. 30.
스페셜티 카페라떼 / 서울우유 어제 도착한 책을 읽고 있는데 대문 밀치는 소리. 이어 현관 앞에서 들리는 셋째의 추임새, "헐, 대박!". 그리고 잠시 후 안채로 건너와 서재에 들려서는 선물을 나눔하고 갑니다. 밤과 음악사인지 뭐신지, 라디오에 보낸 사연 채택으로 보내온 경품이랍니다. 그젠지는, 교생.. 2019. 5. 30.
도라에몽 성별 아시는 분! 화장실에 다녀오면서야 전기장판 플러그가 빠져있는 걸 알았다. 밤을 온전히 밤으로 보낸 희귀한 밤을 통째로 도둑맞은 기분이다. 달걀 하나로 풀칠한 속을 술에 절어 들어왔으니 온전한 의지로 선택한 시간은 아니었겠으나 아무튼 그렇다. 누가 끌어다 눕혔을 리도 만무하고, 거.. 2019. 5. 30.
쌀 팔 돈이 없어... ...쇠괴기 사 먹는다더니, 꼼지락거리기 귀찮은 몸이 아점 상을 잡고 앉았습니다. '군 달걀. 아몬드 세 알. 해바라기 씨 다섯 톨. 다크 초콜릿 한 조각. 그리고 냉침 커피 한 잔.' 어뜌? 그럴듯하쥬? 2019. 5. 29.
일용할 양식에 감사하며 냉장고도 가득하고 뭔가 먹긴 해야 것는디, 무릎을 짚고 어정쩡 구부려 한동안 훑어봐도 뭐가 뭔지. 그렇다고 모두 열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물에나 말자~ "맨 위 오른쪽 끝=장아찌" 공식대로 꺼내 덜고 달걀 하나 지지고. 2019. 5. 28.
<봉수야> 아무래도 지갑에 돈 들어오면 식모 커피부터 장만해야겠다. 떨어진 식모 커피 대신 냉침 커피를 레인지에 돌려 들고나왔더니, 꼭 숭늉 먹는 거 같다. ㅎㅎ. 어디 모임이라도 가서 한주먹 들고 오면 아쉬운 대로 변통되겠는데, 사는 형편들이 거기서 거기니, 양심에 찔리고. ㅎㅎ 몇.. 2019. 5. 28.
요술 램프의 거인과 꽃의 기다림. 요술램프에 갇힌 요정, 거인 지니. 처음 천년간은 자신을 꺼내주는 사람을 위해 살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하지만 천년이 더 흐르도록 기다림에 지친 실망이, 세 가지 소원만 들어주기로 맘을 바꾸었죠. 그러나 또 천년이 흐르도록 꺼내주는 사람이 없자, 노여움으로 바뀐 보은의 .. 2019. 5. 27.
☆~ 그리움은 가슴마다 /문주란&착한봉수/ 바람 그리기 ~☆ 그리움은 가슴마다 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 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하늘의 잔별 같은 수많은 사연 꽃은 피고 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오네 꿈에서도 헤맸지만 만날 길 없네 바람 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더하는데 밤이슬에 젖어 드는 서글픈 사연 꽃이 다시 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치네 문주란 & 착한 봉수 2019. 5. 27.
어쩐다냐! 이제서 눈까뿔이 무거워지니. 일단, 밥 묵고 어제 하던 거 시작 해보자. 밤에 잠 한번 잤다고 시간이 뒤틀려 버렸으니, 제사 기다리며 사흘 굶고, 제사 때 먹었다고 기약 없이 굶는 꼴이네. 이러다 픽~~~하는 거 아녀? -------------------------------- 찬밥이라 말았슈? 어뜌? 장아찌 맛 있것.. 2019. 5. 24.
☆~ 평균율1권(WTC1) No22 b flat minor.867 /Bach/ 바람 그리기 ~☆ WTC1 (평균율1권) No22 b flat minor.867 &lt;평균율&gt;이란, [바흐] 당시에 이미 확립된 이론인데 한 옥타브를 열둘로 쪼개서(12등분 해서) 그 둘을 전음(全音)으로, 그 하나를 반음으로 보는 조율법으로서, 8도 이외의 음정은 다소 그 순수성을 잃는 음악 법이다. [바흐]는 이 새로운 조율법의 기술.. 2019. 5. 21.
귀여운 구더기 분양 합니디. 아띠! 뒤로 자빠질뻔! 목구녕에 곡기 좀 넣을렸더니, 그냥 커피 한잔 허고 말아야것다. 2019. 5. 20.
상. 알람이 울린다. 하나둘... 삭쟁이처럼 떨어져 나가고, 이젠 나 혼자만을 위해 살아남은 나만의 시간, '밥 먹고 하자' 노트북을 켜려 상을 편다. 뒷면에 써 놓은 내 번호, 모래성처럼 허물어진 얼굴을 부르는 암호. 약 타러 나갈 때, 장 보러 나갈 때, 그때, 그때... '혹시라도... 여기 적.. 201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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