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T&G의 전자담배 릴 베이퍼에 대해서 간단하게 포스팅을 했습니다.
오늘은, 기왕 장만한 릴베이퍼를 어떡하면 효과적으로 사용할지에 대한 소회를 올리겠는데요...
첫째, 모닝 담배를 피워라.
-어제 잠자기 전에 릴을 머리맡에 두고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베이퍼로 모닝 담배를 피웠습니다. 그랬더니, 목 넘김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짐작이 가시죠? 밤새 잠들었던 감각세포에 보내는 첫 자극이니 평상시보다 당연히 큰 느낌으로 다가왔죠. 일단, 목 넘김에 대한 긍정적 경험이 생기니 궐련형 담배를 대신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깁니다.
둘째, 나만의 호흡법을 찾아라.
-베이퍼를 일반 담배를 빨듯(뻐끔) 해서는 궐련형 담배의 대용품이라고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호흡법에 대해서는 여기저기 많은 정보가 노출되어 있으니 공부하시고요, 그런 것을 참고로 자신만의 호흡법을 찾아야 합니다. 저도 아직 열 번 중 4~5번 정도만 제대로 된 목 넘김을 느낍니다. 궐련형 담배와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요.
그 포인트만 확실하게 찾으면, 궐련형 담배를 충분하게 대신하지 싶습니다.
어느 정도 호흡하는지 참고하시라고 이미지 함께 올립니다.
대부분의 곳에서는 센 호흡으로 한꺼번에 쭉 마시던데요(저도 어제는 그랬습니다). 오늘은 너무 강하지 않은 평균적 세기로 천천히 끊김 없이 마셨습니다. 마시다 보면, 베이퍼에서 지지직 소리(코일이 타는)가 납니다. 그 소리가 날 때 까지 마신 연기를 구개(입천장과 목구멍이 만나는 곳)에 잠시 모아뒀다, 한꺼번에 다시 마시는 호흡을 하고 뱉습니다. 각자 형편에 맞는 호흡법을 찾으셔서, 갈아타기에 성공하시길 빕니다.
※방금 포스팅하면서 느낀 건데요,
릴베이퍼로 갈아타기 위해서 적응하는 노력 자체가 '금연'의 노력과 다를 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야 단순하게 위생상의 이유로 바꾼 것(정확하게는 함께 사용)이지만요, 그렇지 않으신 분은 스트레스받지 말고 아예 궐련형 담배를 계속 피우시거나 아님, 이참에 금연에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ㅎㅎ.
시인 성봉수 아룀
'낙서 > ㅁ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 KT&G 전자담배] 릴 베이퍼 내구성 불량 / 바람 그리기 ~ ★ (0) | 2019.07.17 |
---|---|
★~ 세종시 파리 떼 / 난감허녱 / 바람 그리기 ~★ (0) | 2019.07.06 |
☆~세종시 시인협회 /6월정례회/ 숯골에서 ~☆ (0) | 2019.06.16 |
한 끗 차이, "고유정" (0) | 2019.06.07 |
▶◀~ 나비야, 청산 가자 / 詩人 장시종 ~▶◀ (0) | 2019.05.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