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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님 따님 모두 귀가하고부터 인터넷이 빌빌거리기 시작하더니 먹통이다.
건너채에서 모두 접속 중이라고 해도 먹통까지는 드문 일인데...
모뎀의 전원을 리셋하러 예전 내방이었던 건너채의 아드님 방으로 건너가니, 아드님이 노트북을 열고 게임 중인데 "잘 된다"ㄴ다.
그러니 그냥 건너와 증폭기 전원만 몇 차례 리셋해봐도 소용없고...
"너만 쓰게 설정해 놓은 거 아녀?"
대답 없는 버퍼링만 바라보다 다시 건너가 실없는 말을 중얼거리다 왔다.
음...심증은 가는데 물증은 없고.
아드님 잠드시기만 기다리며 오늘 도착한 책을 읽고 있는데,
차라리 발 쭈욱 뻗고 TV나 볼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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