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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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by 바람 그리기 201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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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어머님을 모시고 점심을 먹고, 차도 나누고, 누님을 기차역 앞에 내려드리고 돌아왔습니다.

 

가을로 들어서는 사람과

가을을 사는 사람과

가을에서 벗어난 사람이

가을 안으로 함께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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