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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셨군요.
"요즘은, 시가 좋아 좋다"라는 말,
"시에 취해 살고 있다"라는 말,
그 경험으로, 선생님 글의 이해의 폭과 깊이가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빕니다.
"예라이~" 던져두지 마시고.
내 마음 아시죠?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림자 속에서 말입니다.
건강하세요.
휴일 잘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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