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원탕"쌍화탕1 불쾌하다. 집에서 나서기 전 타이레놀 한 알 미리 먹고 기초 체온 측정과 개인정보 확인, 접종 절차 안내 후 대기. 의사 문진 후 접종 대기. 접종 후 예후 관찰 겸 후 대기. '간단하게 뭘 먹고 들어갈까?' 잠시 생각하다가 역 광장 커피숍에서 모처럼 에스프레소 투 샷. 약국들러 의약품 "원탕 쌍화탕" 사서 귀가. 점심 챙겨 먹으며 살핀 어항. 한 마리 남은 점박이가 안 보인다. 아침 챙겨주고 집 나설 때 까지는 분명 쌩쌩하게 있었는데 흔적도 없다. 이 썅누무것들! 참, 기가 막힌다. 떼 지어 몰려다니는 저 여섯 마리의 얼룩말 줄무늬 같은 것들.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다. 멀쩡하던 놈을 달려들어 뜯어 먹었을 생각을 하니 영 불쾌하다. 한 놈 남았던 얼룩이가 사라지니, 다음 차례로 사냥당할 놈이 대충 보인다. 참... 2021. 7.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