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강아지1 똘똘이 장날. 계획했던 식구 하나를 들였다. 고급 사료에, 목욕에, 방에 들락날락에, 대문 밖 산책까지. 따뜻한 봄이니 얼추 발정이 날 무렵이라 살이 포동포동 쪄있는 게 정상일 텐데, 복에 겨운 삼월이 ㄴ이 요즘 주둥이에 금테를 둘렀다. 말 타니 종 부리고 싶다더니, 누리는 게 많으니 그날그날인 사는 게 멀짜나는가 보다. 겸사겸사, 일찍 장날 시장을 돌아 옥상 화분에 심을 푸성귀 대신 이불로 덮어 감춰(김건희 ㄴ 덕분이다) 놓은 강아지 한 마리를 데려왔다. 제일 똘똘한 놈을 골랐는데, 하필이면 수놈이다. 암놈은 발발이가 없어 고민하다 간택했다.△ 동영상 오류 시 새로 고침 △ 띨띨한 삼월이 ㄴ! 미간에 주름을 잔뜩 지고 코를 벌렁거리며 숨을 콩닥거리면서 쭈뼜거리다가 쪼르르 도망가 안채 .. 2025. 4.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