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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역사의 한 가운데에서 뜨거운 불을 지피던 곳.
막상 폐쇄 소식을 들으니 만감이 교차한다.
경제 논리에 맞춰 강한 것만이 살아남는다는,
이 준엄하고 냉혹한 현실.
세상은 너무 빠르고 역동적으로 변해간다.
눈 감고 차 한잔을 마시는 동안이면,
혼자 남게 되는 이 비정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시대조류.
꼭, 블로그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쓸쓸하다.
잘 가라,
내 뜨겁던 시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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