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 in the mood for dancing/The Nolan Sisters/ 바람 그리기 ~☆
본문 바로가기
궁시렁 궁시렁/ㅁ니나노

☆~ I'm in the mood for dancing/The Nolan Sisters/ 바람 그리기 ~☆

by 바람 그리기 2020. 2. 29.
반응형

I'm in the mood

for dancing



 The Nolan Sisters


더보기

아일랜드 출신 5명의 친자매가 구성한 밴드 The Nolan Sister가 1979년에 발표한 음악. 'I'm in the mood for dancing.'

 사흘 전쯤 텔레비전 예고 프로그램의 배경으로 잠깐 흘러나오는데.
 '어, 이 노래가 뭐였더라?'
 자고 나니 리듬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잊었다가 오늘 아침 자리에서 눈을 뜨니 번쩍 리듬이 생각났다.
 '분명 무슨 댄싱인데...'
 더듬더듬 가사를 조합해 검색하니, Leif Garrett의 I Was Made For Dancing만 노출된다.
 지금은 할배가 된 그도 그 음악도 반가움이었지만, 이 쓸데없는 지적 호기심의 발동. 궁금해 미치겠다.
 '분명 비슷한 시기였는데....'


 있는 기억 없는 기억을 온통 쥐어짜 그 무렵의 가수들을 검색한 끝에 드디어 찾아냈다.
 검색 과정에서 영화 <조커>의 이미지가 함께 노출되어 의아했는데, 음원 작업을 하며 계속 듣다 보니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었던 기억이 희미하게 되살아났다.
 '아.. 그랬구나'


 1980년 큰 언니가 결혼과 함께 탈퇴하고 The Nolans로 팀명을 바꾼 후 발표했던 앨범에 수록되었던 그 유명한 'Sexy Music'의 기억도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금지곡이 된 빽판을 구하려고 쫓아다녔던...
 신부동 골목길의 빡빡머리 시절.


 지금은 어찌 지내는지 궁금해 검색 끝에, 최근의 인터뷰 자료를 확인했다.
 '아, 아리따운 소녀들은 어디 가고 어쩔 수 없이 할매들이 되어 있구나...'


 세월,
 참 무상한 일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