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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숙면.
잠에서 깨어 모닝 담배를 빨고 내쳐 이불 속에서 뭉그적뭉그적……. 전자파고 나발이고, 아, 좋다. 이 따뜻함.
'그것이 알고 싶다' 리방을 보고 이불 속에 엎드려 뭉그적뭉그적 거린 것이 몇 시간. 허리가 다 아프다.
근데, 그 알에서 목매달아 죽은 박근혜 오촌의 위에 녹지 않은 설사약이 남아 있었는지 이유를 밝히지 않네?
아마 모방 범죄 때문이겠지?
방송에서 함구했으니 나도 일단 함구하기로 하고…….
이미 몇 해 전에 시사인 주진우 기자와 나꼼수 김어준의 보도를 통해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던 사실.
이제 공중파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으니 권력 참 덧없음이네.
진실이 밝혀져, 그사건의 진실을 덮고 반사이익을 얻어 제 몫이 아닌 것들을 누리고 있는 모든 왜곡이 바로 잡히기를.
삼계탕으로 늦은 아점 먹고,
오래된 마당에서의 끽연.
날 참으로 좋다.
이대로 겨울 나면 좋겠다.
리방 보러가기.
http://baykoreans.net/current/2898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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