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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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내가 졌다!

by 바람 그리기 2019.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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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이는 고깃국을 안 주니 버티고.

나는 귀찮아서 버티고.

 

턱을 빼고 비비 꼬며 앓는 소리를 내도 소용없다.

나도 콩나물국에 대충 말아 물김치 떠먹는 형편에 뭐, 비린 것이라도 있어야 훑어서 주지...

 

내가 졌으니,

니 입에 금테 둘러 준 니 언니 올 때까지 쭈욱 버티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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