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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달간 아침저녁으로 울리던 알람을 모두 삭제하고 자리에 누웠어도 룸펜으로 돌아가는 일이 단박에 되는 것은 아닌가 보다.
눈을 뜨고 폰에서 흘러나오는 tampest를 들으며 보낸 두 시간 동안의 송장 연습.
느릿느릿 일어나 방전된 노트북 전원을 연결하고 담배를 먹는다.
컴을 열고 메일을 찬찬히 열어보고...
문밖의 하늘이 어떠한가?
배는 안 고파도 약은 먹어야겠고, 슬슬 꼼지락거려야겠다.
재채기가 팡, 콧물이 찍. 이젠 반 팔 못 입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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