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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대 자르고 정리해서 널어 두었고.
적 나팔꽃씨 받아 두었고.
이제 라면 하나 삶아 점심 먹고 씻고 간곡하게 초대받은 행사 다니러 가면 되는데...
장날이고, 재래시장 떡국 이벤트도 한다 하고, 속리산으로 계룡산으로 단풍이 절정이라고 하고, 문막에 천 년 은행나무도 그렇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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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도 많고 가고 싶은 곳도 많은데 몸은 하나이고, 다음 주 조카 결혼식 날 윤석열 퇴진 집회가 절정일 듯하니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지 걱정이고, 적 나팔꽃 씨앗을 받고 보니 그냥 두어도 떨어진 씨앗만으로 내년에는 잘 벌 텐데 유난 떤다는 생각도 들고, 그 유난히 집착인 듯싶고, 나팔꽃을 핑계로 놓지 못하는 손은 무엇이고 누구인지 반문하고, 기일을 놓쳐버린 큰 누님 묘소에도 다녀와야겠고, 올 가을엔 보약 한 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생각만 하고 있고, 산짐승이 홀딱 벗겨 놓은 부모님 산소 명년 봄에 어찌 사초 할지 한 걱정이고, 화분 다 들여놓으려고 했더니 너무 이른 것 같고, 서재 책 정리도 해야겠고...
202411091256 토
Elvis Elvis _Presley-Dallas_Caroline-Always_on_My_Mind
어제-담배(1보루/잡부 다녀오며 침산마트). 화장실 전등 교체(25,000). 삼양라면 매운맛, 통 성냥, 식모 커피, 맛살(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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