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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전화해서 빠진 이빨 채우고.
파일 정리해서 다시 보내고.
얼음 뽀개서 감주 덜어 두 병 안으로 들여놓았고.
석유스토브 기름도 채워 놓았고.
...
오늘 해야 할 일은 다했다.
판피린을 다 먹었으니 뭔가 더 먹기는 해야겠는데...

유통기한 2018년, 과감하게 버리고.
코로나 때 상비약으로 챙겨뒀던 놈 유통기한이 얼마 지나지 않았으니 다행이다.
끓여 놓은 콩나물 맑은 국에 한술 뜨고, 이불 덮어쓰고 밤새 뒤척일 일만 남았다.

202501121900일
미소라 히바리-흐르는 강물처럼
-by, ⓒ 늙는이 성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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