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하고 원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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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원통하고 원통하다

by 바람 그리기 2018.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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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멈췄던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네.

월요일. 출근하는 사람들 어깨가 더 무겁겠다.

 

빈속에 넘긴 술이,

창자 끝까지 불을 지르다가 거꾸로 타올라 속을 훑는다.

 

비가 점점 굵어진다….

 

 

생각할수록 억울하고 원통하고 가슴 저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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