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 오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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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설이 나리는 날

수자원공사의 4대강 악법을 포함한 내년 예산안이

작년과 다름 없는 모습으로 통과되었습니다

야당은 너무도 무력하게 절차상의 모션만 취하며 반대했습니다

국가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지금,

정말 이래도 되는겁니까

 

도대체,

4대강대운하를 최초로 입안한 사람이 누굽니까?

세상에 존재하지 말았어야 할 그 한사람 땜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나라가 막걸리같던 구수한 산천이

상처받고,혼란에 빠지고,파헤쳐져야 합니까.

참으로 무기력한 현실입니다.

 

 

첫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