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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날 참 징그럽게 춥다.
원고 정리할 것이 있어 컴 앞에 앉았는데..
커피는 금세 냉차가 돼버리고, 문틈마다 황소바람이 들어오고,
손발이 오그라들고 굴신하기가 싫다.
아무래도,
한파가 지독할 거라는 올겨울을 버티려면 전열 기구가 하나 더 필요할듯싶은데,
전기요금은 덜 들면서 전열과 송풍이 함께 되는-그런 물건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가성비 좋은 놈을 찾아 가끔 온라인 쇼핑몰을 기웃거려왔는데...
아무래도 이러다가 겨울 다 나지 싶은 예감이 든다. ㅋㅋㅋ
우체국에 다녀와야 하고, 게재에 혈액순환을 도울 열량 보충하고 들어오면 좋은 일인데...
코로나가 하도 극성이니 혼술도 겁이 나고.
막상 밖에 나서려면, 이젠 지난 겨울옷 챙겨 넣은 박스 내려 뒤적거려야 하는데 그것도 귀찮고...
일단, 라면이라도 하나 삶아 먹고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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