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난한 이 돈 많이 벌게1 ☆~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길/불기 2565년 초파일/ 바람 그리기 ~☆ 초파일. 봉축 법회에 다녀왔습니다. 법당 마당에 마련한 천막 아래 자리에는 예전 1/4 정도의 불자님들이 손을 모두고 있습니다.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올해는 산 아래에서 법당까지의 차량 운행이 없습니다. 신도 대부분이 어르신인 사찰이니, 참석할 엄두도 못 냈지 싶습니다. 법회 마치고 스님과 인사 나누러 들린 대웅전. 법당문 아래로 펼쳐진 산의 신록이 장관이었습니다. 신록을 담아 나르는 바람도요. '스님, 둘씩 묶자니 하나가 남고 하나씩 하자니 제 주머니가 부담이고...' "아이고 그럼! 되고말고! 걱정 마!' 어제 스님께 전화해서 셋을 한데 묶은 딸들의 등을 처음 달았습니다. 등 위치를 찾기 쉽도록 대웅전 기둥에 붙여 놓은 안내문. 어느 집은 스무 개가 넘도록 걸었습니다. 불연 어머님 생각이 났습니다... 2021. 5.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