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갑수. 을수1 귀동냥 어제는 "다 큰 아이들 출가 재촉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고 책임"이라며 작은 외삼촌께 지청구 먹었고. 큰외숙모 떠나시고 독거노인 신세 된 주환이 형 처지를 걱정했더니, 버킷리스트였던 오로라 보러 아일랜드이지 뭐시기인지 온 가족이 댕겨왔고. 형수가 낙향하야 시골집 비워두고 함께 아파트 생활한다고 하니 동지 하나 잃었어도 오지랖 떠는 염려는 지워도 될 일이고. 동생 주열이는 제수씨에게 "점심 식사 여부를 묻는"전화를 받는 것을 보니, 알콩달콩 자알 살고 있고. 우애 좋은 번암 아저씨 형제는 여전하시고. 이제 鐘字 항렬(行列)의 어른은 딱 한 분 남으셨다고 하니, 한 시대가 이렇게 저물어 갔고. 참, 영자 아주머니는 강소금 선생님이랑 동창이라고 하셨고... 202502231644일세종시공설묘지 국.. 2025. 2.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