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길상사2 콧구녕에 바람(성북근현대문학관/심우장/길상사/탑골공원막걸리집) 지역 문학단체의 봄나들이 겸 문학기행에 다녀왔습니다. 한양 나들이하면, 열에 열은 지하철을 이동 수단으로 선택하다 보니, 굴 밖의 세상을 온전하게 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시끄럽던 헌재 앞도, 광화문 거리에도 개미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으니 지난 몇 개월이 꿈이었나 싶고... 탑골 공원 앞을 지나치며 신호 대기 중인 창 밖. 늘어선 작은 탁주집을 보면서, "저기서 먹으면 참 맛나겠다. 언제 한번 올라와서 들려야겠다"생각했습니다. 구불구불 대사관로 고개를 지나 길상사에 도착했습니다. 일주문은 요정 대원각시절 길상화 보살께서 세웠던 대문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군요. 해설사와 약속한 시간보다 30분 남짓 일찍 도착한 덕분에 혼자 한 바퀴 둘러보고, 해설을 들으며 또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 2025. 4. 13. 사슴을 만나러 기행(夔行)에게로의 기행(紀行)202504120848 2025. 4.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