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끽연5

이유. 잡부 다녀오며 땀에 젖은 주머니에서 언제나처럼 담배부터 꺼내 놓는다. 십칠일 동안 그대로인 담배. 하드커버가 너덜거리니 내용물이 찌부러든 게 당연한 일이고, 꽁초가 담긴 재떨이도 십칠 일 전 모습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너 번째인 거 같다. 습관적인 행동으로 변하고 맛이 없다고 느낀 즉시 끽연을 멈춘 것. 그렇게 멈추고 몇 년도 갔고 몇 달도 갔고... 어느 해 가을, 낙엽 태우는 냄새에 환장하며 늦은 밤 뒷골목 후미진 술집에 혼자 앉았을 때 몇 년 만에 입에 물었고. 그 후로 또 어느 해, 그녀가 떠나가고 한 계절쯤 지났을 무렵 진지를 마다하시는 어머니와 옥신각신하던 밥상을 둘러 엎고 속상해하며 몇 달 만에 물었고. "곱슬에 옥니에 담배마저 질겅질겅 씹어 피우니 필경 고약한 성질일 것"이라던 내.. 2021. 7. 25.
후원 하십쇼!_공짜로 글 읽었으면 자발적으로~~ 며칠 안 들어오며 포스팅 안 하는 동안에도 많이도 다녀가셨네. 이 손님들께서 가셔서 광고 한 개씩만 열람하셔도 담배 바꾸는 데는 훌륭하것는디…. ㅎㅎ 건너가셔서 광고 좀 팍팍 열람 하십쇼~! 바람종 우는 뜨락 詩人 '성봉수'의 방입니다. sbs210115.tistory.com 2021. 4. 18.
미안하다 방바닦에 배 깔고 누워 폰으로 작성하고 폰으로 편집, 업로드 함. 2020. 8. 23.
바람 안에서 2020. 8. 14.
☆~ 안동역에서_REMIX /진성/ 바람 그리기 ~☆ 안동역에서 진 성 더보기 그때 잡아 놓은 시 한 편, 언제나 기워 내놓을까? 아끼면 똥 되는데, 왜 팔짱 끼고 바라만 보고 있는 건지... 내 안엔 내가 너무 많아 저혈당 온다. 얼른 한 끼 챙겨 먹고 슬슬 꼼지락거려야지. 삼월이 밥도 사 와야 하고…. 2020.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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