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만 모르게 가는1 가을이 간다 했지만.... 내게 오는 계절은 도심 가로수로 온다. 봄을 알리는 꽃 소식도 노변 화단의 개화에서 맞고, 물들어 떨어지고 흩날려 구르는 은행나무 가로수에서야 가을을 맞는다. 화사한 꽃놀이의 설레임 한번 없고, 단풍을 찾아 길을 나서는 변변한 외출 한번 없이 내게 오는 것은 계절까지도 .. 2017. 10.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