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날은 춰지고 몸은 시원챦고1 형광등 불빛에 엑스레이를 찍다가... 매트 온도 레벨을 5단까지 올려놓고 두꺼운 옷을 입은 채 자리에 누웠으니 몸은 따뜻했지만, 이불 겉면은 한기가 섬뜩하도록 기온이 떨어졌다. 그러니 당연 두 공간의 극명한 온도의 괴리로 인한 숙면 불가. 참 불편하게 잤다. 난방 텐트를 치고 상여 속 같은 공간으로 들어서기엔 아직 이른듯한데... 이불을 차내지 못하게 침낭을 사용해야하나 어쩌나... 담 든 허리가 아직 개운하지 않고, 장복의 부작용을 우려해 격일로 줄여가고 있는 목디스크 통증약 때문인지 목과 팔뚝의 컨디션도 별로고... 무엇보다, 발가락 끝이 통증으로 느끼도록 시려와 꼼짝하기가 싫다. 그래서, 오전 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몸을 사려 뒹굴거린다. 보일러 수리한 것 정리할까(폐보일러와 해체한 배관에서 재활용 부속품들 떼어내고 장비 정리해서 치우.. 2020. 11.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