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할머니 산소 앞 울타리 설치1 이유. "아니, 남자들이나 가는 거지! 차례 준비하면서 벌초까지 따라가?" 작년, 직장 동료로부터 이제 것의 행동을 부정당한 대주 엄마는 그 말을 전하며 간을 보기는 했어도 작년까지는 함께 가서 갈퀴질을 했습니다. 자신의 관심에 따라 개폐 여부가 달라지는 분명한 이문(耳門)을 가지고 있는 대주 엄마이니, 직장동료의 그 말이 이도(耳道)를 통과하고 입으로 나왔을 때는 이미 의식 안에 자기 것으로 각인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올해는 지지난 주 아버님 기제사 모시고 나서부터 대주에게 "불참을 통보"했노라고 흘리듯 내게 건넸습니다. 옛날 같으면 할머니 소리 듣는 나이이니 남자도 오르기 힘든 산을 따라다니기가 벅차기도 할 겁니다. "외갓집은 제사 때마다 방으로도 못 들어가고 대청마루에 복닥복닥 서서 모실 정도로 남.. 2024. 8.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