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1 신축년2 ☆~ 감사했고요, 복 받으세요 / 성봉수 ~☆ 올 한해 감사했습니다. 희망찬 새해 맞으소서! 詩人 성봉수 절 2020. 12. 31. ☆~ 달력 유감 / 바람 그리기 ~☆ 이틀 남은 올해. 이젠 정말 한 해가 다 갔다. 지긋지긋하던 코로나와 결별하는 변곡점이 되면 좋으련만, 유감스럽게 새해에도 떠안고 건너야 하는 짐인 데다가 그 불편한 등짐을 언제 내려놓게 될지 확신이 없으니 답답하다. 두루마리로 한 귀퉁이 던져두었던 새 달력을 살핀다. 내년은 신축년(辛丑年) 소띠해다. 나는 어린 시절 소를 유난히 좋아했단다. 아버지 넥타이를 바로 손위 누이의 목에 걸고 "움메~"소리를 내며 신작로까지 끌고 다녀 동네를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단다. 오죽했으면 할아버지께서, "이놈아, 얼른 커서 씨름판에서 황소 끌고 오너라!"까지 하셨을까. 나이가 들면서 모든 취사의 선택이 앞선 이들을 따라가고 있음은 어쩔 수 없는 순리인듯싶다. 달력도 예외가 아니어서 보기 좋은 명화 따위의 이미지가 있.. 2020. 12.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