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 그러하기로!!! / 성봉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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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ㅁ마당

★~ 아무리 그러하기로!!! / 성봉수 ~★

by 바람 그리기 2018.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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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러하기로!!!



 눈여겨보면,
 제 시가 포탈 이곳저곳에 심심치 않게 눈에 띕니다.
 예전과 달리 데스크톱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각종 SNS에서의 소통과 교류가 활발한 요즘이다 보니, SNS상에도 제법 떠돌고 있습니다. 물론, "도 뭐시기. 나 뭐시기…." 유명 작가들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저의 대중적 인지도에 비해 그렇다는 말입죠.
 

 그런데 말입니다….
 저를 원작자로 표시하지 않거나, 시를 짜깁기하고 변조해서 본인의 글이라고 올리는 경우도 가끔 보곤 합니다.
 시를 그대로 옮겼되 원작자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엔 그나마 양심이 있는 분이고, 변조해서 자신의 창작물이라고 올리는 분은 조금 괘씸하긴 합니다. 내가 낳은 자식 얼굴에 점 하나를 그려 넣는다고 제가 몰라 볼 리는 없죠. 한마디로 "척, 보면 앱니다~!"죠.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저작권을 놓고 법적인 다툼을 벌일 것도 아니니 그냥 건너뛰고 묻어가며 웃곤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 이분은 경우가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원글을 그대로 옮기면서 원작자까지 사칭했다?
 제 짐작으로는 본인이 활동하는 SNS에 올려있는 글을 옮겨 놓은듯싶습니다.
 뒤 연이 생략돼 저렇게 잘린 시가, SNS에 떠도는 것을 몇 번 본 적이 있는데요. 거기에는 "성봉수 시인"이라는 원작자가 표시되어 있어 그냥 모른 척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문구를 저렇게 카드시로 만들어 올린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그 떠돌던 글을 누군가가 카드에 얹어 어느 SNS에 올렸고, 그것을 다시 저분의 블로그에 옮긴듯싶습니다.


 "자작시?"
 "자작시!"라뇨?

 카드 끝에 본인의 닉네임을 적어 놓았네요.
 저작권이 작가 사후 70년인 건 아시죠?
 저야 그러려니 넘어간다 쳐도, 제가 죽고 70년이 지나기 전까지는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이죠.
 혹시, 우리 아드님이 나중에 지갑에 구멍 뚫릴 일이 벌어지면 쌀값이라도 받아내라고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는 농담이고요, 삭제하거나 비공개 글로 전환 시키기를 기다리며 지켜보았는데 요동이 없군요.
 혹여, 저 글이 떠돌다 다른 누군가에게 차용되어 출판물로 세상에 나왔을 때.
 그때 만에 하나 벌어질지도 모를 불미스러운 경우를 대비해서 기록으로 남겨 둡니다.
 사람 생각이 한치 건너 두 치다 보니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일이지요.


 제가 아무리 대중에게 사랑받지 못한 마이너리그의 시인이라 해도,
  < hong5281, 성주 · 풍운 >이라는 분은 너무한 거죠? 그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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