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천국
불신 지옥
[가시면류관을 쓴 그리스도] 디르크 바우츠(Dirck Bouts) / 1470년 ~ 1475년경 Oil on oak / 36.8 x 27.8 cm
[코로나면류관을 쓴 그리스도] parody by 성봉수
"
모든 것은 주님의 뜻 안에서만 이루어집니다. 주님이 결정하시고 주님이 행하십니다. 그러니 주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는 것이 천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주님의 뜻에 따르는데 그깟 코로나가 두려울 것이 무엇이며 설사 코로나에 걸린데도 다 주님의 뜻입니다.
오로지 주님을 믿고 의지하면 주님께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인도하시리니
코로나에 걸리건 안 걸리건 두려울 것 없는 일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면 두려울 것이 없고 평화 천국 안에 있는 것을, 주님을 영접하지 못해 노심초사 불안 지옥에 사는 모습들을 보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대한 기독교 장로회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실질적 주축이 되어 개최한 광화문 집회.
해당 교회 신도에서 시작된 코로나 19 확진자의 전국적 확산.
대구 신천지 교회 때의 집단 감염은 맛보기에 불과하고, 실질적인 제2의 팬데믹 사태로 들어가는 마지노 선에 닿아 있습니다. 그간 불편과 손해를 감수하며 방역 지침에 충실했던 많은 국민들이 멘붕에 빠졌습니다.
"아니, 걸리려면 지들이나 걸려야지 예수고 나발이고 엄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 돼! 그게 무슨 종교인여!"
흥분한 친구 안 사장이 입에 게거품을 물며 열변을 토합니다.
그래서 지성인인 제가 나지막이 타일렀습니다.
'그들이야말로 진짜 주님의 아들 딸 인겨. 모든 게 창조주 주님의 뜻이니 주님께 모든 걸 맡기면 두려울게 무에 것어. 죽고 사는 것도 다 주님이 쓰임대로 부리시는 거니 걱정할 것 없는 일이지. 주님을 모르고 코로나에 걸릴까 좌불안석인 사람들이 얼마나 한심하고 불쌍하것냐! 주님의 뜻대로 하옵시라 순종하는 것이 어찌 민폐여!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인 겨'
선지자 "전광훈" 목사님의 쾌유를 빕니다.
포탈 보도자료에서 찾은 이미지.
작년이었지 싶다.
'전충곤' 관장.
하도 호기 탱탱 자신 만만해서, 의회에서 이미 삭감된 예산을 되돌릴 비책이 있나 보다...
지금 보니 혼자 아니지, 둘이서 달밤에 체조했구먼 ㅋㅋㅋ!
밑천 떨어져 갈 텐데, 지금 잡고 있는 줄이라도 놓치지 말고 납작 엎드려서 잘 지내야 헐 틴디...
내가 옛정을 생각해서 가마니 뒤집어쓰고 있는 게 도와주고 있는 거라는 걸 알까 모르지.
괜스레 가마니 벗겨 내지 말고.ㅎ
<찬송> [주여 이 죄인이] 광화문 집회 전광훈 mix 전용대 목사님 20200820255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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