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님께 / 바람그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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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ㅁ마당

★~ 이명박 대통령님께 / 바람그리기 ~★

by 바람 그리기 201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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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님!

  오늘 뉴스에 난 기사입니다.이런 저런 말씀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뉴스의 속성상 하시고자 한 핵심이 기사화 된 것이라 알고

뒤집어지는 속을 참을 수 없어 한자 올립니다.

  첫째는,많은 억측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음에도 당시 참여했던 지식인과 의학계 인사 어느 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에 관한 말씀입니다.

  저는 어디에서도 그당시 지식인과 의학계에서 제기하던 문제들이 억측이었고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국민 먹거리 수호를 위해서 그들은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동원 해서라도 문제 제기를 했어야 했고 옳았습니다.도대체 대통령님이 그렇게 판단하시는 근거는 어디에서 나온겁니까? 

  둘째는,촛불 시위를 접하는 대통령님의 근본적 접근 방법이 참으로 옳치 않음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래요,처음에는 <병걸린 소를 수입하지 말라>며,386의 어린 자식들이 청개천에서 촛불을 들었지요.하지만 그후로 촛불이 들불처럼 번진 이유가 어디에 있던가요?그것은 다름아닌,국민 먹거리 주권을 원칙과 소신도 없이 장사꾼 흥정하듯 모두 내어준 대통령님의 그 잘난 결단에 분개한 것이지 않았습니까?

  요즘,G20 정상회담 유치를 말씀하시며 국격이 높아졌다고 자찬하시지 않습니까?그런거 보면 대통령님은 뇌구조가 한쪽으로 치우쳤거나 아님,본인에게 유리 한쪽으로만 해석되도록 진화하신 모양입니다.국민 먹거리주권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굴욕적인 모습으로 내어주고,우리모두에게 얼마나 많은 패배감을 맛보게 하셨던가요? 국민들은 통치자의 그 불합리한 독선에 분개하고 촛불을 들었던거 아니겠습니까?대통령님께서도 청와대 뒷산에서 촛불을 보면서,소통부재의 잘못을 뼈져리게 느끼셨다 하셨지 않습니까? 그때하신 대국민 사과는 그럼 다 무었이었습니까?혹여라도,

  <탱크를 동원해서라도 행복도시를 막겠다>던 후보자가 대권 쟁취라는 목적을 위해서 눈이멀고 그 먼눈으로 <이 이명박이가 한다면 합니다>라고 거짓말을 한것이랑 같은 경우인가요? 결국엔,이런 저런 핑계를 끌어다 행복도시를 없던 일로 만들고자 하는 것처럼, 그 뼈져린 반성의 대국민 사과는 거짓이고 국민 먹거리주권 확보를위해서 가능한 경우의 수를 들며 문제를 공론화 시킨 지식인과 의학계 때문이라고 말씀하시고자 하는건가요?

 

  대통령님!난 참으로 당신 같은 함량 미달의 사람이 이나라의 통치자란 사실이 창피 스럽습니다.

  촛불시위요? 거두절미하고, 다른 나라들이 수입하는것은 수입하고,수입하지 않는것은 않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간단한 문제 아니었던가요?

  하루 아침에,그간 고수하던 수입 원칙을 뒤집으라고 지시한 분이 대통령님이라는것은 세살바기 아이도 아는 사실인데,도대체 누가 누구더러 책임을지고 반성하라 하실 수 있단 말입니까! 국가의 백년대계를위한 고뇌의 결단이었다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그럼, 그 잘난 결단의 결과가 어찌되었나요?한마디로 FTA는 원하신데로 잘 되고 있습니까? 자동차는 미국 산업의 근간이고 그런 그들이 수정 없는 원안통과는 없을거라고...공공연히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당시, 동네 구멍가계에서 콩나물을 사도 흥정을 하는데 국가간 큰 거래에서 줄거 다주고 시작하는 바보가 어디있냐며,많은 전문가들이 힐난하지 않았습니까?

 

  대통령님!

  제발 현실파악을 좀 하십시요.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서,젊은이들 쇼프로그램을 하루만 지켜 보십시요.그런 후에는,

  대통령님이 지금의 통치행위가 집안식구들끼리 쑥덕거리는 단절의 성 안에 갇혀 있다는 것을 통렬하게 반성 하게 될겁니다.. 


 

 

 

 

  대통령님!

  아래의 글은 인터넷으로 촛불시위를 진압하는 현장을 밤을 세워 지켜 보면서,

  터져 나오는 울분을 삭이지 못하고 그 당시에 적었던 글입니다.

 

  보고서 작성하라고 하지 않아도,그날의 그 시간들 모두의 가슴에 고스란히 담겨있고 시퍼렇게 기억합니다.

  어젠,드디어 명동성당에서 4대강반대 시국미사가 있었지요.대통령님은 아마도 수입소반대 촛불집회와 이번 미사를 별개

  의제로 착각하시는것 같습니다.천만에요. 민중의 가슴에 켜진 정의의 불꽃은 서로 다른 모습으로 언제나 타오르고 있습다.

  그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대통령이시다보니.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정비를 임기내 강행 하고자 하시는거 아니겠습니까?

  머리에든, 성경책에든 손을 얹고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 보시지요.2년전 소고기수입과정의 모습과 현재의 4대강정비사업이

  무었이 얼마만큼 다른가 말입니다.다르지 않다면,촛불은 다시 피어 오를겁니다.아니,이미 피어 올랐습니다.

 

  촛불은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생물입니다.함부로 당신들의 잣대로 평가하지 마십시요.

 

  묻습니다.

  지금, 누가 반성하고 책임질 사람입니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사수를 위한 
                                    충청권 시·도지사 공동성명서

“이명박 대통령은 500만 충청인을 기만하지 말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약속을 지켜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일 신년 방송좌담회에서‘과학벨트 충청권 조성’공약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시사한 것은‘세종시 논란’이후 또다시 500만 충청인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으로 우리 충청권 시·도지사와 모든 충청인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공약’은 대통령의 2007년 충청권 대선공약으로 수차례 본인이 직접 공개적으로 국민에게 약속한 사항이며, 버젓이 한나라당 대선공약집에도 실려 있고, 교육과학기술부도 2010년 1월에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이 과학벨트의 최적지라고 이미 발표한 사항이다.

이를 전면 부정하고 국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헌신짝처럼 버린다면, 어찌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라 할 수 있겠으며, 과연 어느 국민이 대통령의 정책을 믿고 따르겠는가.

과학벨트 입지를 사실상 백지상태에서 재검토하겠다는 것은 지역간 불필요한 유치경쟁을 촉발하여‘구제역’으로 시름하고 있는 우리 사회를 다시 혼란과 갈등의 늪으로 빠뜨리고 국론 분열 유발로 국력을 낭비하는 일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여론조사 결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의 81.7%가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이 과학벨트의 최적지이며 77.2%가‘대통령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발표된 것처럼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행정, 연구개발, 산업생산, 비즈니스 기능을 두루 갖춘‘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이 과학벨트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

500만 충청인과 함께 우리 충청권 시·도지사는 대통령이‘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약속을 번복하고 정치논리에 의해 입지를 선정하려는 의도에 대하여 이를‘제2의 세종시 사태’로 간주하여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대통령과 정부는 충청인의 강력한 저항과 심판에 직면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

대통령은 더 이상 국론분열을 야기하지 말고 당초 공약대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약속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1. 2. 14.
                                         대전광역시장 염홍철 충청북도지사 이시종 충청남도지사 안희정

 

 

대통령님!

유난히도 추운 올 겨울, 잘 보내시고 계신지요?

저는 살아온 반 생중에 가장 춥고 힘든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삶의 질은 고사하고 네 아이를 둔 가장으로써의 죽느냐 사느냐의 절박한

현실에 처해있습니다.내가 쉬면 모든게 끝이난다는 절박함으로 하루12시간을 기계처럼 일을합니다.

그런 이유로,4대강이 어쩐지,정치가 어쩐지,소말리아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어느 작가가 지병으로 불행한 삶을 마감했는지,심지어는 존경하는 박완서 작가님의 별세 소식도 친구 모친의 장례식장에들렀다 같은 날 운명하신 이유로해서 알게 되었을정도이니까요.

저는 예전의 블로그에서 <우리>라는 카테고리로 정의로운 역사를위한 작은 기여라도 하고픈 마음으로 이런 저런 글을 올렸고,

위에 글은 작년  5월에 올린 글이었습니다.

<내 목구녕이 포도청인 현실에서> 내 앞가름도 못하는 주제 파악 못하는 짓이기도 했었지만

네 아이의  미래 앞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늘도 12시간의 노동을 마치고 담배를 사러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텔레비젼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관한 뉴스가 나오고 있더군요.

그길로 길가 PC방에 들러 이 곳 저 곳 기웃거리며 관련 기사를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일이더군요.

 

제가 예전에 대통령님이하시는 개개의 사안에 분노하며 답답해하던 모든 저변에는

<약속과 신뢰>의 가치를 소중히하고자하는 참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정말,딱도하신 양반이십니다.

아직도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큰 어른의모습이 무언지 가름을 못하시는군요. 하긴,

그 독한 고정주영씨 아래에서 동기들을 비롯한 경쟁자들 모두 쳐내고 최고 오너로 살아남기까지

얼마나 치열하고 절박했겠습니까. 그 몸에 밴 습성을 쉽게 떨칠 수야 없는 일이었겠으나,

도대체 어쩔려고 이러십니까? 세종시 수정안을 주장하실때,뭐라하셨습니까?

<경제적 자족력 부족>을  이유로 들지 않았었나요? 그게 얼마나 오래된 일입니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안을 없었던 일로 하신다고 공공연히 말씀하시는걸 보니,

그것도 거짓말이었습니까? 수도권 기득권층의 표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었습니까?

그러면 이번에는 도대체 어느지방 어느계층의 표를 염두에 두고 이러십니까?

대통령님!

나는 당신같이 함량미달인 사람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란 사실이

정말 창피해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제가 한 가지만 현실을 말해드리죠.

지나가는 아이들을 불러세워  놓고 대통령님 사진과 고노무현 대통령 사진을 보여주며

누구냐고 물어보시죠.

고노무현 대통령: 노짱,노무현대통령.노통.

대통령님:쥐바기,쥐새끼.밍바기

아이들에게까지 존경받지 못하는 딱한 대통령.더도 덜도 아닌,딱 그 모습입니다.

대통령님!

제발 정신좀 차리시고 <현실의 패자인 유비가 조조를 뛰어넘어 역사의 승자가 된 이유가 어디에 있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주십시요.

제발,옳은 길로 가십시요.

최고 어른이라면,손 안에 이득보다는 가슴속의 가치를 소중히 하십시요.

사필귀정이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끝내 정신 못차리시면,

살아서 들림을 받기는커녕 죽을 때 피똥 쌉니다.

제발 남은 임기, 개과천선하셔서 오랫동안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1/02/15/25;00 

추)대통령주치의는 상식안에서 판단하고 즉각 대통령님의 치매검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한 점 가감 없이 전 국민 앞에 공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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