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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 / 성봉수
마당에 빗소리는 누가 듣나?
처마 아래 흔들리는 풍경이 듣지.
처마 끝의 풍경소리는 누가 듣나?
無刻窟 안 홑이불 속에 내가 듣지.
듣지
듣지
듣지
香燭도 꺼진 그믐밤 三更의 깊은 골 山寺,
너른 마당 낮은 鐘樓에 눈 부릅뜬 木魚.
그 켜켜이 돋은 소름 같은 비늘이 되어 있지.
-28時1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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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 / 성봉수
마당에 빗소리는 누가 듣나?
처마 아래 흔들리는 풍경이 듣지.
처마 끝의 풍경소리는 누가 듣나?
無刻窟 안 홑이불 속에 내가 듣지.
듣지
듣지
듣지
香燭도 꺼진 그믐밤 三更의 깊은 골 山寺,
너른 마당 낮은 鐘樓에 눈 부릅뜬 木魚.
그 켜켜이 돋은 소름 같은 비늘이 되어 있지.
-28時1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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