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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재 컴을 업그레이드 이전 시점으로 복원도 해 봤으나 마지막 가능성도 허사.
이제 남은 마지막 방법으로 노트북을 열고 확인하니 마찬가지.
결국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usb> 사망.
이 안에 담겼던 자료들이 하루아침에 떡 바꿔먹고 말았다.
웬만해서는 자료보관하는 성격이 아닌데,
발표과정이나 출판과정에서 내 의도와 다르게 내용이 누락되거나 윤색된 것, 그래서 내가 세상에 없고 기억에도 없는 언젠가 혹, 오해될 가능성이 있는 공적인 문서들과 미발표한 탈고시와 중요한 아카이브 자료들을 모아두었는데 떡 사 먹었다.
"안전하게 대용량 외장하드로 백업해 두어야겠다"라고
늘 맘 언저리에 중얼거렸으면서도, 나태함과 게으름의 결과이니 유구무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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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내가 세상에 나오고 한 갑자 회기한 올해 이리되었으니,
이 또한 운명의 장난이냐? 뭤이냐 ?
이쯤에서 내 지난 시간을 포맷하고 새롭고 가볍게 살아가라는 계시인 듯도 허고...
202403242652일
방구차MIX긴기라기니
오랜만의 유선 마우스, 딸깍이는 촉감이 좋네.
-by, ⓒ 성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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