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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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거인.

by 바람 그리기 2017.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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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만 붙이면 시체가 되니…….

7시간을 꿈도 없이 죽었었네.

 

가로등이 끄집어 낸 그림자.

어마어마한 거인이다.

저 큰 것이 내 어느 곳에 구겨져 담겨 있었을까?

 

어쨌건,

살아있으므로 맞는 또 하루.

빌딩 사이를 떠다니는 바람이 윙윙 운다.

 

커피를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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