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하늘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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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나는 내 하늘 아래에 있습니다.

by 바람 그리기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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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돌아오는 길가.

 뒷골목 전봇대 아래에 두어 그루의 봉숭아가 보입니다.

 커피를 먹고 빈 편의점 얼음 컵에 꽃을 담아왔습니다.

 

 저녁 먹고,

 엄지 발꾸락과  새끼손톱에 부작을 얹을 생각입니다.

 

 내겐 늘 있는 불키고 자는 밤, "불금". 모두 영광 있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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