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놈 위에 나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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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by 바람 그리기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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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두콩>
 콩 이름도 어마무시하지만, 돋아낸 새순의 크기도 징그러울 정도로 어마무시하다.

 

 약육강식 적자생존이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라지만,
 이 어마무시한 새순도 하룻밤 사이 벌거지가 갉아먹으셨다.

 

 눈을 아무리 크게 뜨고 살펴보아도 바닥을 오가는 건 개미뿐인데,
 개미가 갉아 잡수셨나?

 

 

☆~ 詩와 音樂 ~☆

성봉수 시인의 <<광고 후원 계정>>입니다

sbs150127.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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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e_Tex-Yakety_Sax-In_The_Mood-1975
 어제 먹은 술이 과했다.
 -양은 얼마 아니었는데, 빈속에 시작한 여파가 큰 듯.
 주독이 빠지지 않아 얼굴이 화끈거리고,
 양치하면서 꾀나 괙괙거렸으니...
 서재 창밖, 바람종이 드문드문 울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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