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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일찍 잡부 품팔이 잡혀있으니, 혹 실수할까 염려도 되고.
머리에 미통과 함께 몸도 종일 뻑적지근하며 컨디션이 별로이니.
술청을 사양하고 집으로 돌아오기는 처음이네.
몸 상태가 영 엉망이니, 오늘은 제대로 누워 제대로 잠자야겠는데...
삼월이는 도대체 무슨 연유로 종일 식음 전폐하고 우리에 칩거하다가, 내 귀가에 맞춰 현관 댓돌을 차지하고 '사탕이나 얻어 먹을까.' 목을 빼고 있으니...
오늘 사탕을 줬나, 안 줬나 기억이 없네.
하루 또 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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