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젤 귀찮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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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세상에서 젤 귀찮은 일.

by 바람 그리기 2018.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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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에서 갑자기 찾아온 지인과 예정 없이 잡힌 식사 자리. 

때문에, 서너 저를 뜨다 말고 냉장고에 들어가 있는 어제 점심밥. 

콩나물국을 데워 놓는 김에, 

꺼내서 챙기는 정체 모를 식사.

 

딱히 필요도 의욕도 없어 여태 치고 있던 목구멍의 거미줄을 걷는 일. 

성가시고 귀찮다. 

불규칙한 복약 탓인지, 그냥저냥 하던 목 컨디션에 이상이 보인다. 팔이 또 저리고 떨리기 시작했다.

어제 휴진이어서 못 간 탓도 있겠지. 그렇다고, 오늘 낼 연속으로 가기도 그렇고....

'약 먹어야지, 약! 

약 먹으려니 뭐든 먹어야지.

 

없던 멸치볶음이 보인다. 

너무 눌러 담아놨나, 젓가락이 안 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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