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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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소상.

by 바람 그리기 2018.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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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자마자 독한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는 게 내 몸에 미안한 생각이 갑자기 들다.

삼십 분을 빈 담배를 물고 있다 불을 붙였다.

피우던 담배의 단종으로 이것저것 바꿔보지만, 딱히 맞는 것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익숙하던 것을 바꾸는 것이 불편한 나이가 되었다.

 

1년.

산목숨의 시간은 참 빠르다.

이젠, 약속만 남기고 보내드리는 것이 도리인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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