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본문 바로가기
낙서/ㅁ사랑방

스팸

by 바람 그리기 2022. 2. 26.
반응형

 

삼월이 언니께서 "개판 오 분 전"이라고 혀를 차지 않았더라도, 오늘은 꼭 설거지를 하려고 했는데... 하루 그냥 더 살기로 하고 술 약속 시간에 맞춰 집을 나선다.
속이 빈 탓도 있겠지만, 평소보다 조금 과하다 싶게 취기가 오른다.
에스프레소로 입가심하며 일행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온다.
선로를 가로지르는 침산리 보행교 위에 한참을 멈춰, 올려 보내고... 내려 보내고...


오늘은 꼭 방 안에서 자리라! 짐에 돌아와 이를 닦고 돌침대 전원은 물론, 두 대의 전열기 모두를 켜 두었다.
전기 누진세 폭탄도 길어야 이제 한 달이다. 죽으면 썩을 삭신, 하루 세 끼 먹으면 된 일이다. 물론, 이런 행동에는 취기가 거들었지만...
삼월이 언니께서 어제 얻어다 준 내린 커피. 따뜻하게 데운다는 게 팔팔 끓였다. 끓다 못해 넘쳤다. 염병... 곰국도 아니고 커피를 괐다.

 

 내가 누구의 내가 아닌데,
 누가 나의 나라고 우기긴...

참 간단한 일이지,
"개소리"


 자자.

 

★~詩와 音樂~★ [ 시집 『너의 끈』] 당신이 가야 할 길이라면 / 성봉수

 당신이 가야 할 길이라면 / 성봉수  침묵을  새삼스런 이름으로 떠올려야 했었는지.  사랑 이란 것의 모든 충만의 갈 곳은  ''편하게 해주는 것.''  그 안에서라야,  눈물도 한숨도 안타까움

sbs150127.tistory.com

 

 


202202252201금
202202252659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