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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한 개.
바나나 반 개.
케이크 한 조각.
단백질 세 토막.
아침을 먹은 날이니 밥 생각은 전혀 없는데,
커피를 타는 김에 점심상을 차렸다.
이 행위는 육체적인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닌 것은 분명한데...
습관일까? 본능일까? 욕구일까?
'요즘 많이 어수선하시죠?'
퇴사하였는지가 언제인데, 직원 소개에 내 이름이 여태 있다.
깜짝 놀라 전화를 돌렸다.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있으면 정신 좀 차린 거겠고, 아니라면 아직도 어벙벙 남 다리들 긁고 있는 거겠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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