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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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창밖에.

by 바람 그리기 2018.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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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들어서며 몰고 오는 바람이 서늘하다.

안개가 걷힌 만추의 들판 위로 길게 드리우는 햇살….

가을이다.

 

어쩐 일로, 자리가 다 있다.

한 시간 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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