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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오래전
더 이상 무거워 견딜수 없던 밤에....
불을 끈채 주방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수도꼭지를 틀었다
어느새 나온 아들놈...
엄만 여자라 좋겠다
그렇게 울수 있어서...
어느 이쁜사람을 보니
갑자기 그때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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