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래고기1 아름다운 밤입니다~! 잡부 나간 곳. 냉장고에 붙어 있는 손녀딸의 편지. '너는 할머니가 계셔서 참 좋것다...' 나지막이 읊조리다 생각했습니다. '나도 좋았던 때가 있었네...' 그리고 우리 집 냉장고에 붙어 있는, 어머님을 그린 대주님의 그림을 떠올렸습니다. '우리 대주님은, 되돌릴 수 없는 참 좋은 시절이 나만큼은 담겨 있을까?' 구월도 가고 기온이 고개를 숙였으니, 커피잔을 바꿨습니다. 하나 가득 타왔더니 배불러 죽것습니다. "목구멍이 쪼그러든다"라고 노인들께서 말씀하시더니, 몰 초 날 추울때 쓰던 똑같은 잔인데 정말 늙으면 창새기가 쪼그러들긴 드는 모양입니다. 원고 마감 2시간 남았습니다. 한 편은 보내야 하는데, 파일 들어 있는 방은 열리지 않고... 지금부터 폰에 끄적거려 놓은 거라도 얼른 기워야것습니다. 구월 .. 2022. 9.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