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린도6장12절1 명복을 비노라~! 한국 축구가 1984년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되는 것을 목도한 밤. 어제 같던 쌍팔년 시절의 기억이 40년이라는 시간의 구획으로 함축되니 꽤 먼 세월을 흘러왔음이 실감 난다. 지금과 별반 다를 것 없이 술에 절어 보낸 시절이었지만, 지금의 아들보다 젊었던 그때... 그렇게 대입하면, 곁다리 없이 제 길 가는 아들이 착하고 대견하고. 담배 물고 뜰팡으로 내려서 한 바퀴 도는데, 또 찢어발겨진 서생원 사체. '아이고, 깜짝이야!' 순간, 이 연약한 가슴이 벌렁거리고 숨이 가빠온다. 삼월이 언니 납시기 전에 못 본 척, 모른 척 잽싸게 되돌아 들아왔다. ㅋㅋㅋ 들어오며 우리 안의 삼월이를 살피니, 눈만 꿈먹거리고 마주 본다. 볼 것 없이 또 달마시안으로변신할 텐데, 우얄꼬! 모닝커피가.. 2024. 4.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