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사포 눈이 와요1 고사포 눈이 와요 / 문정숙 고사포 눈이 와요 문정숙 대낮부터 발레하듯 하 섬 옆구리 돌아나오고 있었지 뜨뜻한 너의 체온을 느낄 새도 없이 내 아가처럼 아장아장 오더구나 반갑지는 않다만 너는 산골에서 흐르는 개울물에서도 자빠지고 편지글 몇 줄짜리에서도 움찔움찔 꺼울러지고 내 시 한가운데 박혀서 눈물.. 2013. 6.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