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현숙1 사발/김현숙 사 발 김현숙 한껏 열어둔 귀는 풍문에風聞 베이고 주어진 크기로는 세상을 다 담지 못하네 죽이든 밥이든 주는 대로 담는 대로 쓴맛 떫은맛 고루 삭히네 참으로 깨뜨려지기 쉬운 삶이여 그대는 내게 몸 밖에서 떠도는 바람 물이 켜는 시간의 빛(김현숙제7시집)/2010121재판/한누리미디어/70.. 2010. 12.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