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가 지금 이거 붙들고 있을 때여?1 지치고 짜증난다. 점심 먹고 시작해서 여태 했어도 17집까지밖엔 못했네. 다 책에 정리해서 기록되어 있는 것을 새삼스럽게 왜? 뭤 땜시? 내가 해야 하는 겨? 여태 자발적으로 그 정도 시작해 놨으면, 디지털화하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순서지 원. 내가 할 때는 "그거 꼭 해야 돼?"라더니만... 보이지도 않는 눈, 안경 썼다 벗었다 옥편 뒤적거리며 했던 것을 또 도돌이니... 시간이 갈수록 슬슬 부아가 치미네. 내가 무슨 종속 영구 직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논문을 쓰는 것도 아니고, 너무들 하는 거 아녀? 마치 재주 부리는 곰이 된 이 찝찝한 기분은 뭐랴? 백 선생은, 살아 실제 풀빵이라도 사 들고 찾는 위인들 뒤로 밀쳐두고. 신 회장은, 입바른 소리 듣기 싫고 자기 자리 뺏길까 또 밀쳐두고. 못 난 소나무가 선산 .. 2020. 11.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