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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2

질질질... 언제부터인지, 날이 추워지면 주물주물 눈물이 질척이고 콧물은 시도 때도 없이 불식간에 질질 흐르고. 식사중에는 떠 넣은 멀국이 입가로 주르르 흐르고 씹던 밥알은 또 왜 그렇게 밥상아래 떨어뜨리는지... 팍팍 찐 날. '으쌰~!' 자재를 옮기려고 쓴 힘이 엉뚱한데서 발현되었다. "삐직" 지렸다. '하...' 하다하다 이젠 지리기까지 한다. 문제는, 그러거나 말거나 이 비정상적인 신체 변화를 그러려니 개의치 않는다는 것. 젊었을때는 "나보다 밥 한 그릇 더 먹은 시간의 힘"을 로 앞세웠는데, 이제는 "나보다 밥 한그릇이라도 덜 먹은 모자람"을 로 가늠한다. 관조건 자조건, 밥 한그릇 더 먹은 이가 덜 먹은 이와 마주 선다면, 미남미녀 추남추녀 있는 이 없는 이를 떠나, 설령 "젊음"이란 수식어가 붙는 이가 .. 2022. 7. 28.
☆~ 내 입술에 그대 눈물 / 바람그리기 ~☆ 내 입술에 그대 눈물 / 조용필 내 입술에 떨어지던 뜨거운 그대 눈물 그래도 웃음짓던 그때 그 모습 차라리 그날 둘이서 마음껏 울기나 했으면 가슴이나 후련할걸 입술만 깨물며 돌아섰던 가슴 아픈 그 사연 내 입술에 젖어있던 뜨거운 그대 눈물 지금도 그때처럼 느껴진다오 차라리 그날 둘이서 마음껏 얘기나 했으면 미련이나 없을 것을 한마디 말없이 돌아섰던 잊지못할 그 사연 201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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