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작가 원고료, 사실은 이렇습니다 / 바람 그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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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작가 원고료, 사실은 이렇습니다 / 바람 그리기 ~★

by 바람 그리기 2019.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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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분야 작가들의 주된 수입원은 책을 출간해 얻는 인세와 문예지 등에 작품을 발표 후 얻는 원고료 등이다. 인세가 책을 판매한 액수 중 일부가 작가에게 돌아가는 구조라면, 원고료는 작품 발표 즉시 일정 금액이 작가에게 지급된다. 즉각적으로 작가에게 비용이 지급된다는 점에서 원고료는 생활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한편으로는 작가들에게 주어지는 원고료의 액수는 터무니없이 적을 뿐이다.


 원고료가 인상되지 못한 이유는 유통, 판매되지 못하는 문예지와 자급자족형 문예지가 증가하고, 출판계의 불황이 더해지며 작가들이 고료 인상의 목소리를 쉬이 내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설가와 시인은 고용정보원이 공개한 '2016 한국의 직업 정보'에서 가장 소득이 낮은 직업으로 꼽히기도 할 정도이며, 작가들의 열악한 상황에서 최저임금 상승은 문학계 내에서도 최저 원고료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에 이르렀다.


 작가들이 스스로의 몸값을 올리는 활동도 필요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부의 도움 또한 절실하다. 개별 문예지들이 스스로 원고료를 올리기는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양재훈 평론가는 지원 사업의 수혜를 받는 문예지들이라도 먼저 원고료를 적정 수준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뉴스페이퍼




사실은 이렇습니다.


 위에 조사 된 원고료 표본은, 유명작가거나 문학 관련 전공 후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1%의 기득권 작가들 세상의 예입니다. 문단은 그 1%의 사람들이 쌓아놓은 견고한 성 안에서 자기들끼리 평가되고 정의되고 결정됩니다(타 예술 장르 역시 마찬가지죠). 밀고 당기고...

 실제, 시인(작가)이라는 이의 대부분은 고료는 고사하고 글을 싣고자 발간비를 내거나 발간된 책을 구매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 비참한 것은, 그러한 현실이 아무런 고민 없이 당연한 의무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시인(작가)은 허상의 명예를 달고, '1%의 기득권 문인들'의 꽃을 떠받치는 꽃받침이거나 영양을 공급하는 수액 정도밖에는 안 됩니다.
 그래서, 원고료는 못 받아도 발간비 없이 원고 청탁이라도 받는 시인(작가)이라도 되었으면 나름 성공한 셈입니다.


 시인(작가)을 꿈꾸는 분이 혹시 이 글을 보시거든,
 카르텔의 세상-은, 사실 모든 현실이 돌아가는 무형의 법칙입니다-에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갈고 닦아 좋은 글 써서 독자들에 의해 평가받는 길을 택하세요^^

 아니면, 절대 시인(작가)이라는 명칭 쓰지 마시고 SNS에서 취미로 놀면 되고요.

 어디로 가고 있는 지도 모르면서 우루루 몰려 다니지 마시고요 ㅎㅎ.


詩人 성봉수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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