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을 향해/奔向未來日子-장국영/노회찬 유서/ 바람 그리기 ~☆
본문 바로가기
낙서/ㅁ마당

☆~ 내일을 향해/奔向未來日子-장국영/노회찬 유서/ 바람 그리기 ~☆

by 바람 그리기 2018. 7. 23.
반응형


내일을 향해

奔向未來日子(분향미래일자) / 영웅본색2

 

노회찬

-1956년 8월 31일 (부산) ~ 2018년 7월 23일 (향년 61세)-


...

오늘의 일을 묻지 말아요 알려고도 하지 마세요

인생의 참뜻은 아무도 몰라 기쁨도 슬픔도 죽음도

내 인생을 묻지 말아요 돌아올수없는 강물이에요

사랑도 미움도 묻지말아요
후회도 미련도 지나간 추억

한마음으로 미래를 향해 행복의 나래를 펼쳐요

슬픔을 묻지 마세요 모든것 잡을수 없어

연기처럼 아무도 몰라요

오늘의 일을 묻지 말아요 알려고도 하지마세요

인생의 참뜻은 아무도몰라

기쁨도 슬픔도 죽음도 몰라

...


장국영



더보기


노회찬 유서 일부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모로부터 모두 4천만원을 받았다.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절차를 밟아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누굴 원망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
책임을 져야 한다. 
무엇보다 어렵게 여기까지 온 당의 앞길에 큰 누를 끼쳤다.
이정미 대표와 사랑하는 당원들 앞에 얼굴을 들 수 없다.
정의당과 나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도 죄송할 따름이다.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
사랑하는 당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국민여러분! 죄송합니다. 
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18.7.23.  
노회찬 올림




...

안타깝다
아까운 분을 잃었다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