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3↘더민주혁신_시민회관 ↘두부. 우유_된장 시래기국.

3/14↘계량기 내구연한 도래 교체_2F main 除外 5個 全部. ↘시청공보실_정간물 등록증 수령. ↘총회 회의록 작성

허툰 것을 보기 힘든 세상.
내 앞에 마주 선 허툰것이 정겹다.
표 내지 않고, 잡고 앉아 받아 채우고 넘기다.
자폐 1호 귀가 택시가 출발하는 것을 보고 돌아설 때,
다리가 "휘청"하다.
3/15 ↘국도 서지유통시스템-단체등록_ISSN 신청. ↘성탄 추리 정리 입고.↘간첩 & 자폐 1호_전과 함께. 속에 천불.

술밥을 가름하는 루틴, 차.
비지떡인지 알지만 쇠락한 구도심의 폐점 전 유일한 업장이니 선택의 여지가 없고...
그래도 영 긍정적 합리화가 되지 않는 에소프레소.
그래도 오늘은 컵을 찢지 않았으니, 점잖았다.
다시 조끼를 챙겨 입은 뚱띵이 삼월이는 안으로 들어가셨느지, 드는 이 모르는 집.
티스푼을 들다가 멈칫하고...

거의 증오 수준인 커피, "헤이즐럿 향"
성 선생이 생각해서 나눔 했으니 받아다 놓기는 했어도, 역시!
3/17↘빨래_건조방( 은나노 들어간 7부 하나 탐) ↘자폐 2호 & 막내_그대랑. ↘이사회 서면결의
다시 커피를 타서 들어와 석유스토브를 틀고 의자를 뒤로 젖히며,
"눈이 많이 온다는데... 화단에 상사화 새 순을 어떡하나? 신문이라도 덮어 놓아야 하나..."
202503171708월
유익종-사랑하는 그대에게
어제는 형광등을 올려보며 곰곰 생각하기를,
그리움이던 외로움이던 그 모든 현상이 발현되는 침잠(沈潛)
봉숭아 씨방 터지듯, 이 나이가 되고도 예측 없이 툭, 툭, 무너지는 침잠의 뿌리가 어디를 움켜쥐고 있는지...
"아!"
나무 울에 걸린 석양도, 석양을 타고 번져가던 예배당 종소리도, 마루 끝에 걸터앉아 부르던 동요도...
그것 때문이었다고.
뿌리는 바로 거기서 성하기 시작했다고...
-by, ⓒ 修道者 霧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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