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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서 쫓아 나와 게으르게 기지개 켜는 삼월이.
사료를 챙겨주며 보니, 연우가 슬그머니 라면을 삶아 먹고 있다.
나는 한 종지쯤 남아 며칠째 굴러다니는 미역국에 밥 한 덩이를 말아 끓여 상을 차렸다.
이쯤이면 각자도생이지….
지금이 아점인지 점저인지 모를 일이다만,
약은 먹어야겠고.
날이 화창하다.
밥 먹고 양말은 빨아 널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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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서 쫓아 나와 게으르게 기지개 켜는 삼월이.
사료를 챙겨주며 보니, 연우가 슬그머니 라면을 삶아 먹고 있다.
나는 한 종지쯤 남아 며칠째 굴러다니는 미역국에 밥 한 덩이를 말아 끓여 상을 차렸다.
이쯤이면 각자도생이지….
지금이 아점인지 점저인지 모를 일이다만,
약은 먹어야겠고.
날이 화창하다.
밥 먹고 양말은 빨아 널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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